[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주가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2% 떨어진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4700원으로 1%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과징금 발표 이후에도 낙폭을 더 키우지는 않는 모습이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과징금 확정되기 전날까지도 유심 보안 침해 관련 과징금 규모에 대해 3000억원~4500억원까지 다양한 견해가 존재했다"면서 "1348억원의 과징금 확정은 과징금에 대한 다양한 견해 대비 낮은 수준으로 우려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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