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와 삼일PwC는 내달 9일 서울 소재 삼일PwC 본사 17층 TS1홀에서 '2025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핵심 이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회계, 세무, 법무, 노무, 지식재산(IP), 기술특례상장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실무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시하는 실무 중심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스타트업 전용 ERP '스텔라(Stella)'와, ERP 내부에 통합된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팀 스텔라'를 처음으로 대외에 공식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스텔라는 회계·세무 실무부터 자금관리, 세금 신고, 법률 자문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영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단순한 ERP를 넘어 실질적 문제 해결과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는 통합 경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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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로고. [사진=핑거] |
스텔라에 연동된 전문가 네트워크 '팀 스텔라'에는 삼일PwC를 비롯해 법무법인 별, AnK특허법률사무소, 더원인사노무, 나이스평가정보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무조정, 결산 검토, 법적 리스크 대응, 특허·상표 자산화, 기술평가 및 상장 준비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실시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ERP 플랫폼 내에서 자문 신청부터 답변 수신, 연계 지원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팀 스텔라'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수익인식 회계 이슈 ▲스톡옵션 세무 전략 ▲기업 법률 리스크 관리 ▲IP 보호 전략 ▲노무 리스크 대응 방안 ▲기술특례상장 준비 전략 등 6개 주제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세션 종료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ERP는 이제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무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텔라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시스템과 전문가 자문이 통합된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이번 세미나는 그 실질적 가치를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한 이민지 삼일PwC 파트너는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경영 이슈에 직면하지만, 시기적절한 전문가 조력을 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스텔라ERP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의 '스타트업 경영 세미나'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온라인 참가자는 삼일Pw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