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탄핵 정국부터 우리 당 냉정하게 지켜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이제 국민의 눈높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들은 탄핵 정국부터 지금까지 우리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보고 계신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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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A.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와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길'을 주제로 특별대담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21 yym58@newspim.com |
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보수와 당이 어려운 시기"라며 "화이부동(和而不同).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를 이룬다면, 때맞춰 내리는 비가 만물을 성장시키듯 시우지화(時雨之化)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생계 전선에서 하루하루 버텨내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오직 민생을 위해 전진하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