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기업인 모집해 시범 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외국 국적 기업인 전용 입국심사대(패스트트랙) 운영' 사업에서, 전용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 기업인을 위해 신청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 기업인의 국내 입국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한경협을 포함한 6개 경제단체가 국내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외국 기업인들을 정부에 추천,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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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전경 [사진=뉴스핌DB] |
한경협 관계자는 "전용 심사대 운영으로 외국 기업인 입국 시 불편이 완화되어, 국내외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이들로부터 적합한 외국 기업인(ex. 회원사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들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 기업인 패스트트랙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되며, 한경협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수시로 외국 기업인을 추천하여 이들이 적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