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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고경표, 감독과 제작자로 부산국제영화제 간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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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첫 연출작 '짱구' 부산국제영화제서 첫 선
고경표, 제작·출연 '미로' 비전 섹션 공식 초청작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정우가 첫 연출작인 영화 '짱구'(오성호 공동연출)의 감독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배우 고경표 역시 주연, 기획, 제작, 편집까지 직접 참여한 영화 '미로'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정우가 연출한 영화 '짱구'의 한 장면.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두중] 2025.08.25 oks34@newspim.com

영화 '짱구'의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 '짱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디션109'라는 가제로 출항을 알렸던 영화로, '짱구'라는 제목으로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는 특별한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최신 한국 상업영화를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섹션으로, 매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제작들을 소개해 왔다. '짱구'는 지난 2009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의 성장 스토리를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고경표가 제작과 출연을 겸한 영화 '미로'. [사진 = 씨엘엔컴퍼니/필르머] 2025.08.25 oks34@newspim.com

특히 '바람'의 원작자이기도 한 배우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겨울, 나는'으로 202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팬엔터테인먼트가 직접 투자 및 메인 제작을 맡았다.

배우 고경표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비전' 섹션 공식 초청작 '미로(MAZE)'를 통해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일정에 참석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비전' 섹션을 확장·개편해 신선한 시선을 가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경표가 제작과 출연을 겸한 영화 '미로' 역시 그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화 '미로'는 아내를 잃고 삶의 균열 속에 갇힌 남자 영문(고경표 분)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심리극이다. 사설 탐정 희미(위지원 분)를 통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며, 외면해왔던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고경표가 선보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고경표. [사진 = 씨엘엔컴퍼니] 2025.08.25 oks34@newspim.com

특히 고경표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를 넘어 기획, 제작, 편집까지 직접 참여하며 창작 전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배우에서 창작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그의 행보는 '미로'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최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 활약하며 예능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로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고경표와 신선 감독이 무대에 올라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짱구'와 '미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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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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