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주수빈과 1988년생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5위로 순위가 밀렸다.
1라운드 7위였던 주수빈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가 됐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한 게 뼈아팠다. 이정은도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꿔 전날 공동 8위에서 15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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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5. [사진=LPGA] |
신인 윤이나는 이븐파 71타로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이미향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최혜진, 김세영, 이소미는 1언더파로 공동 29위. 유해란과 고진영은 공동 45위로 밀렸다.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성현, 신지은, 전인지, 양희영, 1996년생 이정은, 임진희는 1오버파 공동 62위로 간신히 본선에 합류했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 챔피언 이와이 아키에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를 지켰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4타를 줄여 6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제니 배를 포함한 5명은 5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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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소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와이 아키에가 23일 CPKC 여자오픈 2라운드 6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8.23 zangpabo@newspim.com |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4언더파로 공동 10위,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던 캐나다 아마추어 아프로디테 덩은 2오버파로 부진하며 주수빈, 이정은과 같은 공동 1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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