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주4.5일제 도입, 관광시장 안정화 및 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협약은 ▲주4.5일제 도입 등을 통한 국내 관광 위기 극복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주4.5일제 도입 추진 등 노동 존중이 실현되는 사회 위한 노동 관련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금융노조 산하 지부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제주 '워케이션' 참여 기회 마련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 ▲제주 관광 정책 활성화 비롯 관련 사업 논의 등이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금융노조가 앞장서 실현해 나가고 있는 주4.5일제는 대한민국 노동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제주도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오늘 협약은 금융노동자의 미래와 제주도의 내일을 함께 여는 첫 걸음"이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청은 이미 지난해 전국 최초 주4.5일제를 시행했고 그 성과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 국정과제로 반영되면서 전국 확산의 물꼬를 텄다"며 "금융노조와 주4.5일제 전면 시행을 위해 손을 맞잡고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날 업무협약식 전 제주공항 입국장에서 여행객에게 주4.5일제 시민 홍보를 진행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