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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 '블루존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203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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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복합형 건강 치유마을...남원시 용정동 일대 조성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블루존 프로젝트' 전북자치도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전북자치도가 고령자의 복합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036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치밀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제시했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김관영 도지사와의 면담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블루존'은 세계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뜻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친화형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령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블루존 프로젝트 선정지[사진=남원시]2025.08.22 gojongwin@newspim.com

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KTX·달빛 철도 정차역인 남원역, 고속도로 나들목, 전주-남원 간 17번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다.

또한 남원시만의 차별화된 조성 전략과 연계사업 활용 방안, 추진체계 구축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의료·여가·돌봄이 통합된 '남원형 건강 치유 정주 모델'을 본격 구현할 계획이다.

실버타운, 여가생활시설, 건강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형 건강 치유마을 조성은 전국 최초 시도로 주거와 돌봄,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고령자 맞춤형 정주환경의 대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고령자 친화적 주거 설계를 기반으로 은퇴 세대와 세대 통합형 외부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건설·보건·복지·문화 분야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관광 및 체류 소비 유도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문화·농업·예술이 융합된 통합 치유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이미 고령친화도시로서 기초 인프라와 실천 의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번 블루존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자에게 건강한 노후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국가 공모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행정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국민체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필수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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