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기관·단체, 따뜻한 환영과 지원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거창군 남하면은 전날 올해 첫 출생아 탄생을 기념하며 출산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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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남하면 직원들이 지난 20일 2025년 남하면 첫 출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8.21 |
첫 아기는 6월 무릉마을에 거주하는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마을 주민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큰 관심과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남하면은 산모와 가족을 직접 방문해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남하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아남사회적협동조합이 마련한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동시에 출산가정에 필요한 복지 지원 제도도 안내했다.
어머니는 "아이가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하에 더욱 감사하다"며 "이 마음을 기억하며 아이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남하면 모두에게 큰 희망이며 기쁨"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축하금 600만 원, 출산축하금 500만 원, 양육지원금 월 30만 원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