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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28일 월드컵 대비 소집훈련...9월 8일 결전지 칠레로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16:03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16:03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 배승균 등 해외파 차출은 조율 중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U-20 대표팀은 9월 5일까지 발을 맞추면서 부산교통공사 및 김해FC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0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8.21 thswlgh50@newspim.com

소집 훈련 내용에 따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21명으로 확정하고, 9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최지인 칠레로 출국할 예정이다. 칠레에서는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현지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2025 U-20 칠레 월드컵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16강 티켓을 얻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창원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주축인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FC) 등을 비롯해 26명을 국내 최종 소집 훈련에 불렀다. 김준하(제주 SK), 정마호(충남아산FC) 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도 소집됐다. 23명이 K리그 소속이며,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김태원과 차제훈(마치다 젤비아)뿐이다.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박승수(뉴캐슬), 배승균(도르드레흐트) 등은 월드컵 차출을 놓고 소속팀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한국의 U-20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에서 달성한 준우승이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U-20 대표팀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소집 명단(26명)

▲골키퍼(GK)=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DF)=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 배현서(FC서울),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미드필더(MF)=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김현민, 백가온,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 이창우(포항), 정마호(충남아산), 진태호(전북), 차제훈(마치다)

▲공격수(FW)=김결(김포FC), 김태원(포르티모넨세)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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