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문화예술·유통 기업 찾아 청년과 기업 목소리 청취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시장은 첫 방문지인 소프트웨어 업체 레피소드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청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최근 국무회의에서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와 6000억 원 규모 예산 확보가 확정돼 향후 5년간 AI 융복합 기업 1000개사 집적과 청년 일자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레피소드를 찾아 광주청년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취업직무경험 중인 청년 등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8.21 hkl8123@newspim.com |
20일에는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에서 문화예술 분야 청년들과 만났다. 한 청년은 "졸업 직후 현장 실무 경험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선대 문화콘텐츠학부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21일에는 수산물 유통업체 수글로벌에서 청년과 기업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기업들의 인재 채용 등의 의견을 들었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청년에게 일할 기회와 경험, 기업에는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고도화해 청년과 기업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경험 수요 반영, 참여기업 특전 강화, 사후관리 강화, 문화예술 등 산업 분야 확대 등 사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