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개 기관서 24개 학급 272명 선정...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2025년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부족한 성인 학습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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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15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사진=전북교육청]2025.08.21 lbs0964@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중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총 15개 기관, 24개 학급, 272명을 선정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기본·심화) △키오스크 사용법 △닌텐도 활용 생활체육 △VR 스포츠 체험 △VR 공간탐험 등 다섯 가지이며, 각 기관별로 세 가지 과정을 선택해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성인 문해학습자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혀 편의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