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에 배터리 버리면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8분경, 광적면 광적로 소재 광적119안전센터 앞에서 발생한 쓰레기 수거차량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쓰레기 수거를 마치고 회차 중이던 차량 적재함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운전자가 직접 광적119안전센터로 차량을 몰고와 진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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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쓰레기 속 불상의 배터리[사진=양주소방서]2025.08.20 sinnews7@newspim.com |
소방대원은 즉시 소방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잔불 정리 과정에서 적재 쓰레기 속 불상의 배터리가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차량 피해는 없었으나 적재된 쓰레기 일부가 소실됐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배터리나 전자제품을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릴 경우 작은 충격이나 압축만으로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배터리 전용 수거함이나 폐기물 처리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