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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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민 1인당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결정[사진=뉴스핌DB] 2025.08.19 lbs0964@newspim.com |
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 사업 조정을 통해 마련한 예산으로 추석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2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신청일까지 주소를 유지한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영주 자격자 및 일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권익현 군수는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군민들의 민생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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