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차 진입 곤란 상황 대비…최대 10층서 비상탈출 가능
[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지난 18일 고층 건축물 화재와 추락사고에 대비해 남평119안전센터와 협력해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유성그린파크 아파트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기안전매트는 사다리차 접근이 어렵거나 피난계단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옥상이나 발코니 등에서 뛰어내릴 수 있도록 설치되는 장비로, 최후의 피난·구조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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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고층 아파트 공기안전매트 인명구조훈련. [사진=나주소방서] 2025.08.19 hkl8123@newspim.com |
훈련은 공기안전매트 전개와 기능 점검, 인명구조 대응방안 토의, 작동원리·주의사항 숙지, 공동주택 관계자 대상 관리 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철저한 장비 점검과 반복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