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이센스, 차세대 CGM '케어센스 에어 2' 임상 최종 피험자 착용 종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주간 3개 의료기관에서 93명 대상 임상 진행
연내 결과 확보 후 내년 국내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성인 대상 확증 임상시험에서 마지막 피험자의 센서 착용이 종료(LPO, Last Patient Out)되며 임상 절차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6주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서 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이 케어센스 에어 2를 착용해 제품의 정확성을 포함한 성능과 안정성을 평가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케어센스 에어 2의 혈당 측정값이 혈액 검사 결과(기준 장비 대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그리고 혈당 변화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알려주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CGM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등 주요 지표를 포함한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연내 식약처 허가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소아·청소년 대상 허가 임상에 착수해 사용 연령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센스 로고. [사진=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2는 기존 '케어센스 에어' 대비 성능은 물론 편의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사용자의 센서 교체 주기와 초기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혈당 변화를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착용 기간이 15일에서 18일로 늘었고, 초기 안정화 시간은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됐다. 데이터 전송 간격은 5분당 1회에서 1분당 1회로 개선됐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CGM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 2의 국내 출시를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후 오는 2027년 유럽 CE 허가, 2028년 미국 FDA 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제품 출시 전 구축을 완료하고, 허가 완료 후 바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케어센스 에어 2 상용화를 위한 주요 단계"라며, "연내 확보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허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