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09:22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와 MOU
시니어클럽 내 헬스케어 라운지 운영
자가검진,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 제공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 내 시니어클럽에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라운지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AI 의료서비스 및 자가검진 ▲혈압, 혈당 등 검사 및 주변 병원 연계 ▲의사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비트컴퓨터]

또한 입주민들은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비대면 진료앱 '바로닥터'를 통해 세대 내에서도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진료과목과 증상별로 병원을 검색하고 방문 또는 비대면 진료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골병원과 약국 지정도 가능하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간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일반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조합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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