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월 중 7~10일 자유 여행…숙박·식비·체험비 하루 최대 10만 원 지원
[곡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광주를 제외한 국내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거점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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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
참가자는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여행 경비를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곡성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월부터 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을 여행할 수 있지만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문화, 일상의 여유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지역에 머물며 곡성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