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UI로 사용자 경험 혁신
피부톤 맞춤형 추천, 봄 웜톤부터 여름 쿨톤까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은 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탐색 앱 '트위즈(twiz)'를 오는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위즈는 사용자가 설정한 피부톤, 피부타입 등 뷰티 프로필에 따라 홈 화면 컬러와 추천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개인화 UI를 갖췄다. 예컨대 봄 웜톤 이용자에게는 코랄 컬러 중심의 콘텐츠가, 여름 쿨톤 이용자에게는 라이트 블루 톤의 맞춤형 제품이 제안된다. 상품 페이지에서는 AI가 산출한 적합도 점수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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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즈(twiz), SNS 트렌드 기반 콘텐츠 추천. [사진=롯데온 제공] |
또한 트위즈에는 SNS에서 인기 있는 게시물과 급상승 키워드를 AI로 분석해 사용자 관심사와 연계된 최신 뷰티 콘텐츠 및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현재 탐색 중심 앱으로 운영되며, 관심 상품 클릭 시 롯데온으로 연결돼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롯데온은 앞으로 신진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고 브랜드 광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트위즈만의 독립적인 수익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증정한다.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MZ세대 니즈를 정조준했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신진 브랜드 협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