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2050빈티지 중 3년 수익률 51.4%로 최고 성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8일 생애주기 펀드 '삼성한국형TDF2050(UH)'가 3년 수익률 51.4%를 달성하며 국내 전체 TDF 2050 빈티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2년 수익률 1위(38.8%), 1년 수익률 2위(19.9%) 등 장기 수익률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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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펀드다. 은퇴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한 근로자들을 위한 펀드에는 '2050'이라는 숫자가 붙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TDF는 별도의 투자 지식이 없어도 전문가의 운용 전략에 따라 자산 배분이 이뤄지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한 30대 투자자들에게 TDF는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핵심적인 연금 자산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30대는 투자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금부터 전략적인 연금 투자가 장기 성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삼성TDF는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 배분으로 퇴직 시점까지 일관된 운용 전략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연금 자산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