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김여정 담화, 긴장완화 남북 공동노력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
"무인기 사건, 철저히 진상 조사 중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 즉시 시행"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통일부가 1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의 무인기 대북 침투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우발사태 방지를 위한 남북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입장 표명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은 오늘 담화를 통해 지난 1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무인기 관련 유감 표명에 대해 '다행' '상식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재차 강조했다"며 "정부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윤 대변인은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대방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3대 원칙을 천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무인기 사건은 정부의 이러한 3대 원칙에 반하는 중대 사안으로 정부는 이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을 바라지 않는 마음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진정성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나간다면 지난 정권에서 파괴된 남북 간의 신뢰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윤 대변인은 "역대 민주 정부에서 남북 간 신뢰가 살아 있었다"며 "돌아보면 북한도 잘못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남북 관계가 적대적이 되면 신뢰가 무너지고 소통이 막혀 상대방에 대한 거친 말만 오가게 된다"며 "정부는 이를 극복하고 남북 간 신뢰의 국면을 만들고 평화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뉴스핌DB]

◆통일부 "9·19 군사합의 복원, 관계기관과 검토 중" 

김 부부장이 영공 침해와 주권 침해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윤 대변인은 "북측의 의도에 대해 단정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부부장이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이고, 비례성을 초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윤 대변인은 "북측 의도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최근 9·19 남북 군사합의의 조속한 복원과 공중에서의 적대 행위는 당장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윤 대변인은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무인기 사태 같은 것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유효한 합의"라고 답했다. 윤 대변인은 "그런 부분은 조속히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관계기관 간에 그런 부분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으로 발표한 담화(12일자)에서 "한국 통일부 장관 정동영이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나는 이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신성 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임을 예고해 둔다"며 "여러 가지 대응 공격안들 중 어느 한 안이 분명히 선택될 것이며 비례성을 초월할 것"이라고도 경고하기도 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