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국금지 신청 후 연장
유튜브 채널 운영자·보수성향 단체 대표 등 6명 이달 초 출국금지 신청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고 한 차례 연장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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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mironj19@newspim.com |
경찰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 등에 대해서도 이달 초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이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