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첨단 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가운데 특장차 종사자와 미래차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고전원 안전성, 직접 안전검사 및 제작자 인증 업무 담당자 교육, AI 소프트웨어 활용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총 19회에 걸쳐 450여 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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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사진=김제시]2025.08.08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 4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전북자치도,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소규모 제작사를 주 대상으로 하며, 특장차 업계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303명의 특장차 기업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전기차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과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과목은 한밭대, 인하공업전문대, 호남대 전기차 분야 교수진이 현장 실무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상시 접수한다.
교육 장소는 김제시 특장차 제1 전문단지 내 특장차인증센터로,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 역량을 키운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으로 특장차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 지속 가능성 강화를 도모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 기술 전달을 넘어 미래차 기술 실무 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교육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