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7일 모래내시장 재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모래내시장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시원한 맥주와 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바삭한 치킨,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대표 전통시장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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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8.07 lbs0964@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야간 EDM 파티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 등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지만, 매년 많은 사람이 시장을 다시 찾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