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금리 동결·美 위협 속 하락 마감...美 의존도 높은 IT·제약 섹터 낙폭 커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20:22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20: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30(SENSEX30) 80,543.99(-166.26, -0.21%)
니프티50(NIFTY50) 24,574.20(-75.35, -0.3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1% 내린 8만 543.3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1% 하락한 2만 4574.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중앙은행(RBI)이 레포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정책 기조 또한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것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동결은 당초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이지만, 미국의 관세 위협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통화 기조를 완화로 선회하며 추가 금리 인하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이었다.

산제이 말호트라 RBI 총재 또한 인도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둔화를 포함한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인정했다. 6월 '빅 컷(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것)' 단행 이후 즉각적인 통화정책 추가 완화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변화하는 데이터를 고려하며 신중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초이스 웰스의 니쿤지 사라프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RBI는 지원보다 관망하는 입장을 유지했다"며 "향후 완화책에 대한 침묵이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켰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대량 구매 및 재판매를 문제 삼으며 인도 상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것도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다.

인도 당국의 관망적인 태도와 지정학적 위험 증가가 차익 실현을 압박했고, 이로 인해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고 민트는 평가했다.

RBI의 발표 이후 금리에 민감한 부문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니프티 뱅크 지수와 니프티 금융 서비스 지수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니프티 자동차 지수와 부동산 지수는 각각 0.53%, 1.5% 하락했다.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와 제약 지수가 각각 1.7%, 2% 하락했고, 경기 전망 영향을 많이 받는 일용소비재(FMCG) 지수와 금속 지수도 각각 0.9%, 0.4% 내렸다.

특징주로는 식품 기업인 브리타니아와 통신서비스 기업인 바르티 에어텔 계열사인 바르티 헥사컴이 언급됐다. 두 기업 모두 실적 부진으로 각각 4.4%, 2.8% 하락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