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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용히 찾아오는 소아 대사이상질환(비만)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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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우리 아이는 멀쩡해요", "아이 체격도 좋고 별문제 없어 보여요" "살짝 코만 막히는 정도예요", "조금 통통한 거야 금방 크겠죠"

이런 말들은 우리 부모님들에겐 익숙합니다. 하지만 의사로서는 이런 말들을 들을 때 걱정이 앞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이미 아이 몸속에서는 염증, 저산소증, 대사이상이 조용히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침묵의 살인자, 소아대사이상질환(비만증)의 종류는 무엇입니까?

▲대사이상질환(비만)은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요즘 소아청소년들에게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아대사이상질환은 소아 비만과 대사이상질환(지방간, 고인슐린혈증, 당화혈색소 상승, 조기 사춘기 등), 폐쇄성 호흡기질환(천식, 만성 비염, 수면무호흡증 등), 이차적 수면장애집중력 저하, 학습능률 저하, 성장장애(키가 멈추고,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것) 등입니다.

-소아대사이상질환(비만)이 무서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질환들이 서로 얽혀 있어 하나가 생기면 다른 문제가 연쇄적으로 동반되기 쉽습니다. 이 점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아대사이상질환, 비만을 하나라도 갖고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이 놓치는 소아대사이상질환(비만)의 경고 신호는 무엇입니까?

▲이해하기 편하도록 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소아대사이상질환(비만)의 주요 합병증과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

▲이 역시 빠른 이해를 위해 표로 작성해 봤습니다.

-가정에서 소아 대사이상질환, 비만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주의할 사항이 있나요?

▲생활습관 교정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첫째는 식습관 개선입니다. 아침 거르지 않기, 야식·군것질 줄이기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또 고단백, 저탄수화물 중심의 올바른 식단 구성을 해주세요. 과일·채소도 충분히 먹어야 하고, 가공식품·탄산음료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짠 음식을 줄여 주세요.

두번째는 운동과 신체활동을 증대입니다.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줄넘기 등)을 권장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은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요. 부모와 함께 운동하며 일상 속 실천 유도해 주세요.

세번째는 수면의 질을 반드시 점검하세요. 9시간 이상(연령별 차이 있음) 수면이 필요합니다. 코골이, 입벌리고 자기, 뒤척임 많음 등은 수면장애 신호입니다.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네번째는 주의해야 할 행동·증상을 관찰하세요. 산만하고 집중력 저하(수면 무호흡, 뇌 산소 저하 가능성), 잘 먹는데 키가 안 크는 경우(성장호르몬 억제 가능성), 운동시 숨이 차고 기침(운동유발성 천식 가능성), 밤에 코골이(편도 비대, 산소포화도 저하로 인한 인지 저하)를 유의해서 보세요.

다섯번째로 의료진과 함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세요. 비만이라고 단정짓기 전 정확한 성장 곡선 및 체성분 분석
필요 시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수면검사 등 통해 지방간, 인슐린저항, 수면무호흡 여부 등을 평가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정기적인 추적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 대사이상질환, 비만과 관련해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오해입니다. 소아의 대사이상질환과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서 아이의 키 성장, 인지 능력, 집중력,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발달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성장, 수면, 대사(에너지 사용), 호흡 기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가지 이상이 생기면 연쇄적으로 다른 영역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작은 관심과 선택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 정기적인 의료 상담, 올바른 정보 이해와 실천은 우리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1년 8월부터 경기북부 달빛어린이병원에 지정돼 야간 소아진료와 지역 소아 응급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시로부터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 예방에도 전념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24시간 코로나 재택치료 상담센터와 24시간 확진 환자를 케어하며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힘썼다.

※ 외부 필진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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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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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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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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