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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가스누출 의심 배관 [사진=인천소방본부]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6일 낮 12시 3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 인근에서 프로판가스(LPG)가 누출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지 내부에 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소방관·경찰관 80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가스가누출된 현장에 물을 뿌리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E1 측은 오후 1시 15분께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았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인근 가스운송선이 접안한 부두에서 E1 인천기지 사이 가스배송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