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 회 전시 무료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6일 신창동에 있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다양한 테마전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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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6일 신창동에 있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다양한 테마전시를 개최하기로 했다.[사진=BNK부산은행] 2025.08.06 dedanhi@newspim.com |
14일에는 부산 한국화의 맥을 잇는 중견 작가 문대호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부산에서 경험한 기억과 흔적을 통해 생명존중, 인간존엄, 자연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회고전이다. 관람객은 부산의 과거 풍경이 오늘날의 삶과 어떻게 공명하는지 느낄 수 있다.
이어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장건율 작가의 '초상화를 그리는 마음으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작가는 일본의 오하라노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현지 인물들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약 100여 점의 초상화와 풍경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의 전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