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풀스택·클라우드 과정 중심, 7개월간 실전 교육 진행
수료생 총 550명 돌파…내년까지 1,000명 양성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교육장에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 131명과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과정별 최종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전달, 우수 수료생 시상 등이 이뤄졌으며, 수료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가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월부터 약 7개월간 운영된 2기 과정은 ▲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1,000시간 규모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역량을 키웠다.
![]() |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2기 수료생 131명을 포함해 총 550명의 기술 인재를 배출했으며, 내년까지 누적 1,000명의 실무형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AI 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교육 모델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중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당 부트캠프를 운영 중이다. 특히 2기 모집 당시 경쟁률은 10대 1에 달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는 기술 인재 양성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