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최 군수는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가축 분뇨 처리 시설 설치,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 등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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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왼쪽)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2025.08.01 baek3413@newspim.com |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사업으로, 조속한 국비 반영이 시급하다.
가축 분뇨 처리 시설 설치 사업은 축산 농가가 많은 보은군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 순환 농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 사업은 이미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보은군은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 APC 구축, 민간 기업 유치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훈회관 건립 사업은 노후 시설을 대체해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 복지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신속한 국비 확보가 요구된다.
최재형 군수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