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경 서울구치소 도착
[의왕=뉴스핌] 고다연 기자 =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1일 오전 9시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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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 9시경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사진=고다연 기자] |
앞서 지난 31일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직접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은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도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 한 명, 수사관 한 명이 파견돼 구치소 현장 지휘에 나선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소환조사 계획에 맞춰 오전 9시까지 구치소 정문에 도착했다.
특검팀의 체포영장 효력 기한은 이달 7일까지다. 이 기한 내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 영장의 효력이 자동으로 소멸되고 그 후엔 다시 체포영장을 새로 청구해야만 강제집행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이전부터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