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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금리 인하 또 미룬 연준에 금값 하락…유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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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종전 전방위 압박…유가 지지
견실한 미 경제 지표와 금리 동결에 달러 강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강력한 미국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30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이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영향 등으로 1% 넘게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8% 하락한 3352.8달러에 마감됐고,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31일 오전 4시 8분 전날보다 1.5% 내린 3275.92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연준은 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두 명의 연준 위원이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을 계속 받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며 추가 데이터 확인 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올 들어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파월은 "노동시장 하방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가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지난 1분기 0.5% 위축됐던 미국 경제는 다시 성장 궤도로 올라섰다.

ADP는 7월 민간 고용이 10만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7만5000건 증가할 것으로 본 경제 전문가 기대치를 웃돈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견실한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후 달러 가치는 상승해 금 가격에 추가 부담이 됐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압박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73.2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3센트(1.01%) 상승 마감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79센트(1.14%) 오른 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유종 모두 장중 한때 1% 정도 내렸다가 반등했다.

현재 더 활발히 거래되는 브렌트유 10월물은 79센트(1.1%) 오른 72.47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향후 10~12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해 100%의 2차 관세를 포함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밝힌 50일 시한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러시아산 무기 및 원유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벌칙을 예고했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국인 중국에도 계속 거래를 지속할 경우 막대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따를 가능성은 낮지만, 인도는 따르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루 약 230만 배럴 규모의 러시아산 원유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OK 파이낸셜의 수석 트레이딩 부사장 데니스 키슬러는 "트레이더들은 현재 러시아 관련 관세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인도가 미국의 요구에 순응할 것이라는 점이 유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공개한 미국의 원유 재고는 770만 배럴 증가해, 로이터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130만 배럴 감소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270만 배럴 감소해, 60만 배럴 감소 예상치를 상회했다.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360만 배럴 증가해, 30만 배럴 증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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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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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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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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