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디젤값이 28일 리터당 199.18펜스로 최고치를 찍었다.
- 우크라전·이란전 장기화에 트럼프의 수출금지 검토 발언이 겹쳤다.
- 휘발유도 올라 가득 채우는 비용이 96파운드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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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디젤 가격이 리터당 199.18펜스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이 끝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로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산 디젤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기름값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양상이다.
영국자동차협회(RAC)는 이날 현재 영국 주유소의 디젤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99.18펜스를 기록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2022년 6월에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를 넘어선 수치라고 밝혔다.
사이먼 윌리엄스 RAC 정책 책임자는 "평균적인 가족용 승용차의 연료를 가득 채우는 데 드는 비용이 이제 거의 110파운드에 달한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시작됐을 때보다 약 31파운드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젤 가격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다"며 "고통은 개인 운전자들에게 멈추지 않고 디젤 화물차와 밴에 의존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칠 것"이라고 했다.
휘발유 가격도 오르고 있다. 현재 영국의 무연휘발유(unleaded)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4.13펜스로 이란 전쟁이 시작됐을 때보다 41펜스 비싸졌다. 승용차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비용도 약 96파운드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