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8일 인도 증시는 중동 긴장 속 하락했다.
- 브렌트유 급등과 금리 부담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 금융주 약세 속 보로실은 관세 수혜 기대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780.25(-360.25, -1.5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이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센섹스30 지수는 1.52% 하락한 7만 2,771.7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2만 2,780.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6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갔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조건부 제안을 거부했다.
앞서 25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은 미국이 이른바 '침략 행위'와 해상봉쇄 및 경제 전쟁을 중단하고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할 경우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대이란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 측도 새로운 충돌에 "완전히 준비돼 있다"며 "잠재적인 최후의 전쟁에도 버틸 수 있다"고 맞섰다.
중동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11시 37분 기준,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배럴당 108.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가 상승은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에 불리하다. 경상수지 적자를 확대하고 연료 보조금 등 재정에도 부담을 준다.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 소비 수요가 줄어들고, 이는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초이스 브로킹의 리서치 부사장인 사친 굽타는 "브렌트유 가격 급등이 주요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이날 다시 한번 매도 압력을 받았다"며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높은 글로벌 채권 수익률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달러 표시 채권 투자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변하는 반면, 신흥 시장으로의 외국인 투자 유입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니프티 금융 지수와 은행 지수가 각각 1.7%, 2% 하락했다.
인도 당국이 보험 판매 수수료에 상한선을 도입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금융 부문에 악재가 되고 있다. 수수료 도입으로 은행의 방카슈랑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주요 민간 은행으로 거대 보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HDFC 은행과 ICICI 은행이 각각 약 2% 하락했다.
예스뱅크도 5.9% 급락했다. 씨티은행이 실적 부진과 신용 비용 상승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인도 최대 특수 유리제품 및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보로실(Borosil Limited)은 약 6% 급등했다.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 인베스텍에 따르면, 보로실은 중국산 붕규산 유리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의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텍은 이에 보로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