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양산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간 연구기관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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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 [사진=한옥문] 2025.08.30 |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은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설립과 함께 원장직을 맡아 지역 현안 해결과 장기 성장 전략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옥문 원장은 "공직사회 중심 도시 미래 설계와 지역 현안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양산의 내일을 논의하고 답을 만드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연구원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원의 주요 활동 방향은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 정책 연구·개발▲시민참여형 포럼·토론회·전문가 세미나 개최▲여론조사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연구보고서와 출판물 발간 등이다.
최근 경남도, 부산시에 이어 울산시까지 참여하는 행정통합 논의에서 양산이 지리적 중심지로서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 웅상선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배후 시설 준비에도 주력한다.
한 원장은 "양산다운 새로운 성장 모델 마련이 목표"라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 발전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