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팀임을 다시 한번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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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레슬링부. [사진=충북교육청] 2025.07.29 baek3413@newspim.com |
특히 그레코로만형 각 체급별 선수들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한별(51kg), 장예환(55kg), 이재윤(60kg), 강근영(63kg)은 모두 테크니컬 폴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강근영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오주환(51kg)은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전 승리에 기여했다.
지도자 김준호 씨는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적 지도로 그레코로만형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자유형 경기에서도 홍이준(53kg)과 여자부 최예린(50kg)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김도훈(57kg)은 은메달, 김주현(92kg)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음호철 교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학생 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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