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숯불구이' 등 먹거리 프로그램마다 문전성시
내달 3일까지 봉화 내성천 일원서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 먹거리 축제'인 '봉화 은어 축제'가 26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신명에 들어갔다.
봉화 은어 축제 1일 차인 26일, 33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많은 축제관광객들이 축제장인 내성천을 찾아 '은어 반두 잡이'와 '은어 맨손 잡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을 만끽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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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름 먹거리축제인 '봉화은어축제'의 '은어맨손잡기'와 '은어반두잡이'체험.[사진=봉화군]2025.07.26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은어 반두 잡이'와 '은어 맨손 잡이'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개시 1시간 만에 하루 분의 회차가 모두 매진될 만큼 가족 관광객이 대거 참여해 무더운 폭염을 날렸다.
또 '어린이 워터파크'도 아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잡은 은어를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 숯불 구이터', 손질된 은어를 바삭하게 튀겨주는 '바삭! 은어 튀김 장', 다양한 은어 요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형 식당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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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름 먹거리축제인 '봉화은어축제'의 백미인 '은어숯불구이'와 '바삭 은어튀김장'[사진=봉화군]2025.07.26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과 봉화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들은 축제장을 순회하며, 바가지 요금 근절, 안전한 축제 운영,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착한 축제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내성천 특설 무대에서 개막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27회째 열리는 '봉화 은어 축제'는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