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증권가의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8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9.20% 오른 1만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승폭이 10%대를 기록하는 등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의 실적 전망 상향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해 기존 추정치(1730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369억원)를 각각 21.9%, 54%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분기 실적 상향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2800억원으로 제시하며 전년 대비 147.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OLED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과 인력 효율화, 저수익 사업 축소 등 그간의 체질 개선 노력이 본격적으로 이익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폰과 TV 중심의 OLED 포트폴리오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초기 휴머노이드에서 정보 전달과 소통 과정은 음성보다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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