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용현 재판서 입씨름…특검 "외환 질문 빼라" vs 金 측 "특검 수사 내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외환 관련 반대신문은 공소 사실에 어긋나"
변호사 측 "특검은 다 하고 우리는 질문도 못 하냐"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하려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재판에서 변호인 측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특검) 측이 증인 신문 중 외환 관련 질의에 대해 입씨름을 벌였다.

특검은 해당 재판은 외환 혐의에 대해 공소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질문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변호인 측은 "질문도 못 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5일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예비역 육군 대령)에 대한 13차 공판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5일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예비역 육군 대령)에 대한 13차 공판을 열었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 특검-변호인, 외환 관련 반대신문 질의 두고 20분간 설전

재판이 시작된 후 한 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변호사 측 반대신문에 앞서 검찰 측은 "변호인이 나눠준 반대신문 내용을 봤는데 본건과 무관한 내용이다"라고 주장했다.

재판은 내란 혐의에 대한 것인데 반대신문 질의에 외환 관련 내용이 포함돼 공소 사실에 어긋나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변호사 측은 즉각 반발했다. "(외환 관련 혐의 수사는) 조은석 특검(팀)이 다루는 것이다. 공소 사실과 관련이 있다"라며 "외환 혐의가 공소 제기되지 않았으니 질문도 하지 못한다는 게 전혀 맞지 않다" 반박했다.

또 변호사 측은 "특검은 다 해도 되고 저희는 신문도 못 하냐"라며 "법원에서는 (12·3 비상계엄 관련 인물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까지 다 내주고 있는데 저희는 증인 신문도 못 하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변호사 측이 "애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외환 혐의로 거론되는 평양) 무인기 관련해 어떤 사실관계가 있든, 이게 범죄라고 하는 건 특검을 제외하면 이재명 말고는 없다"라고 말하자 방청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검찰 측은 재판장을 향해 "변호사의 말은 직권남용"이라며 "(외환과 관련한) 반대신문을 계속한다는 것은 명확히 주신문 범위를 벗어났고, 형소법 규칙에 벗어난다"라고 지적했다.

재판 말미에 변호인 측이 '재판부를 향해 부정적인 표현을 했다'라고 언급하자 검사 측은 "변호인이 모욕적인 말을 한다. 이 부분은 공판조서에 남기는 목적으로 말씀드린다"라며 "부적절한 언행은 (조서에) 남겨주길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공방은 20여분 지속됐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외환 관련 반대신문 질문이) 공소사실에 연관이 없다"라면서도 "(검찰 측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반대신문을) 사전에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변호인 측이 맞는 것 같아 그렇게 진행하겠다"라며 반대심문을 속행했다.

◆ "12·3 계엄 당일, 선관위 직원 씌울 복면 준비" 진술

이날 증인으로 정 모 정보사 소령이 출석했다. 다만 군사 기밀 유출 우려를 방지해 가림막이 설치된 채 재판이 진행돼 정 소령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정 소령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저녁 8시경 정보사 모 여단에 도착해 대기했을 당시 북파공작원부대(HID)도 2~3명 포함됐다고 진술했다.

검찰 측이 "HID는 어떤 역할을 했냐"고 묻자 정 소령은 "체포하는 임무라고 봤다. 특수대원이라 건장한 체격이고,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 소령의 진술에 따르면 의문을 표하는 부대원들에게 정 소령이 속한 팀을 담당했던 정 모 대령은 '선거 관련 부정선거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비된 장비는 케이블타이와 복면, 테이프 등이 있었다. 정 소령은 "복면의 경우 선관위 직원을 대상으로 씌우는 용도였던 것 같다"라며 "복면을 씌우면 극한의 공포심을 느끼게 되는데, 그래서 씌우려고 한 듯하다"라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