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특별전에 신시장 가능성 제시
글로벌 수요처 겨냥 원스톱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5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특별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투명 OLED의 고화질과 시각적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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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투명 OLED 시제품 [사진=디스플레이산업협회] |
투명 디스플레이는 공간 개방감과 정보 전달 효과가 뛰어나 건축, 인테리어, 차량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인증, 실증,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물관, 대학, 무역관, 캠핑 카라반 등 다양한 수요처에 적용을 확대해 왔다.
협회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의 가교로서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역할도 지속할 방침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