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역대급 신작' 삼성 Z폴드·플립7·워치8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09:26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09:26

폴드7·플립7 사전판매 104만대 돌파
워치8, 디자인 개선에 AI 기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사전판매에서 104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폴더블 중 최다 판매량이다.

이번 제품은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10여개국에도 순차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25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은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다. 무게는 215g이다.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 6.5형 커버 디스플레이는 21:9 비율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적용했다. 대화면에서 멀티모달 AI 기반의 갤럭시 AI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은 4.1형 커버 화면과 1.25mm 초슬림 베젤로 활용도를 높였다. 플렉스모드에서는 5000만 화소 셀피 촬영과 제미나이 음성 호출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4300밀리암페어시로 용량이 늘었다. 콘텐츠 소비 시간이 길어졌다.

8월 내 개통 고객에게는 ▲워치8 10% 할인 쿠폰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윌라 3개월 무료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등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기준, 구매자의 절반 이상은 1030세대였다. 젊은 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던에서 전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살펴보는 방문객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역대 워치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이다. '워치8'과 아날로그 감성의 '워치8 클래식' 두 모델이 출시된다.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감이 개선됐다. 건강 지표 측정 정확도도 높아졌다.

'원 UI 8 워치' 인터페이스로 주요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다. 워치 시리즈 최초로 제미나이 음성 기능도 도입됐다.

새 AI 기반 삼성 헬스 기능도 탑재됐다. ▲러닝 코치 ▲취침 시간 가이드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변화 측정 ▲항산화 지수 측정 기능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워치8 구매 고객에게 정품 밴드·액세서리 20% 할인 쿠폰 3장을 제공한다.

또한 헬스 앱의 '러닝 코치' 활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체험 후기를 SNS에 올리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우수자에게는 별도 굿즈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완성형 제품"이라며 "슬림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