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반복적인 악성·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민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한 민원문화 정착, 반복적 악성·특이민원 법적·제도적 공동대응 강화, 유관기관·시민사회 협력을 통한 공동 해결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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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진=광주 구청장협의회] 2025.07.23 hkl8123@newspim.com |
특히 기관별로 '특이민원 전담팀'을 운영해 체계적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공무원에 대해 심리상담과 소송비용 등을 지원하는 보호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임택 광주시 구청장협의회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은 기본이지만 공직자가 부당한 민원에 시달리는 일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며 "건전한 민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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