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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혜성, 2타점 적시타에 시즌 12호 도루…이정후는 침묵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4:41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4:41

시즌 타율 0.317, 팀은 7-10으로 패배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4경기 만에 터트린 안타에 팀의 추격을 돕는 2타점까지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0에서 0.317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791에서 0.782로 떨어졌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김혜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1회 수비를 하고 있다. 2025.07.23 thswlgh50@newspim.com

김혜성은 7월 타율이 0.195(41타수 8안타)로 곤두박질쳤지만 3루수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빠졌고, 그 빈자리를 토미 현수 에드먼 혹은 미겔 로하스가 메우면서 자연스레 빈자리가 생긴 2루를 김혜성이 맡게 되며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이었으나 이날 안타와 타점으로 로버츠 감독에게 보답했다.

2회 2사 3루에 첫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회 1사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3개로 삼진을 당했다.

6-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 3루 상황에서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혜성은 미네소타 우완 투수 루이스 발랜드가 던진 시속 99.3마일(약 159.8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김혜성의 안타로 다저스는 5-6을 만들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4경기 만에 안타, 6경기만에 타점을 올렸다. 2타점 이상 만든 건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27경기만이다. 연이어 김혜성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혜성의 시즌 12호 도루로 현재까지 도루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김혜성은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닿지는 못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땅볼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0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4회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있다. 2025.07.20 zangpabo@newspim.com

다저스는 2회 3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4회 앤디 파헤스의 3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6회와 7회 내리 3점씩 헌납해 격차가 벌어졌고, 9회 한 점을 더 내주며 승부가 기울었다. 9회말 오타니 쇼헤이가 2점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역부족했고 7-10으로 경기가 끝났다.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5안타 3실점(1자책) 1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제구 난조로 무너지면서 연패를 끊어낸 뒤 팀의 연승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앞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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