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성과관리, 맞춤형 전략 우수사례 발굴 강화
[고흘=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팔영산홀고에서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지표별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모여 실적 향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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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상황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5.07.23 ej7648@newspim.com |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고흥군은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와 고난도, 전년도 미달성 지표 약 15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평가 내용과 대응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특히 정성평가 대응을 위해 맞춤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점검하는 한편 원탁회의를 통해 부진 지표 개별 관리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표별 목표 구체화와 실행전략 마련에 전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발표된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최초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행정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