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무더위도 못 말려"...갤럭시 Z7 사전 개통 현장 '후끈'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09:31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0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개통 개시
삼성 강남 매장 '갤럭시 픽업' 대기 행렬 이어져
폴더블 첫 체험에 고객들 기대감…AI 기능 관심도 높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언팩 보고 바로 예약했어요. 1호 고객이 될 줄은 몰랐네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 개장을 한 시간 앞둔 이른 시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한 손에는 안내 문자를, 또 다른 손에는 부채나 물병을 쥔 고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표정은 밝았다. 폴더블폰을 처음 만나는 이들도, 새로운 AI 기능을 체험하려는 이들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시 Z 폴드7 삼성 강남 사전 개통 1호 고객 이우송 씨(왼쪽)가 한국총괄장 임성택 부사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전 개통'이 지난 22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시작됐다.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이날부터 예약 고객들에게 실물이 전달됐다.

사전 예약 고객 중 가장 먼저 제품을 수령한 이우송 씨(22)는 현장에서 꽃다발과 함께 환영 박수를 받았다. 성남에서 새벽부터 이동해 강남 매장에 도착했다는 그는 "갤럭시 S 시리즈만 써왔는데 이번에 폴더블에 도전했다"며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화면의 활용도'다. 그는 "접었을 때는 일반 바(bar)형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화면이 커져 수업 자료 정리나 필기에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품 수령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전 예약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목동에서 방문한 박지윤 씨(25)는 처음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선택은 콤팩트한 감성이 돋보이는 Z 플립7이었다.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며 "접은 채로도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 강남 픽업존 안은 제품을 직접 받아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본인 인증을 거쳐 제품을 수령한 고객들은 곧장 뒷편 체험존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갤럭시 Z 폴드7으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 플레이존'과 AI 챗봇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한 콘텐츠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게임 전적 화면을 제미나이에 보여주면 AI가 실시간으로 전적을 분석해 주고, 맵 화면을 비추면 지형 정보를 설명해 주는 기능도 인기를 끌었다. 체험존은 내달 9일까지 운영되며, 같은 날 학교 대항전 콘셉트의 특별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갤럭시 Z 플립7 민트 색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전 개통 고객 박지윤 씨(왼쪽) [사진=삼성전자]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전국 230개 삼성스토어에서 픽업하면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2매와 삼성월렛 메가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삼성 강남 매장에서 제품을 받은 고객은 추가 액세서리 할인쿠폰과 갤럭시스토어 게임 아이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폴드7 블루 쉐도우 모델을 수령한 이정우 씨(26)는 "Z 폴드3 이후 다시 돌아왔다"며 "이번 제품은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감이 훨씬 줄어든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멀티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영상과 인터넷을 동시에 보는 등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