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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무역 협상 불확실성에 금 오르고 유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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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과 19% 관세 합의...EU와는 합의 요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1.1% 상승한 3443.70달러에 마감됐고,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3시 10분 전날보다 1% 오른 3428.84달러로 6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주 만에 최저치 근처로 하락하며 금 매력을 키웠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과 19%의 상호 관세율 적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정부는 8월 1일 상호 관세 시행을 앞두고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과 무역 협정을 타결 지었다.

같은 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다음 주 중국 측 인사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8월 12일 관세 시한이 연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다른 국가들과의 '일련의 무역 합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EU가 더 광범위한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시사했다.

킷코 메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와이코프는 "무역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며 "미국은 여러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데, EU와의 협상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실제로도 아직 가까워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릴라이언스 증권의 선임 상품 애널리스트인 지가르 트리베디는 "금값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저항선은 3420달러 선에 있고, 반대로 3350달러 수준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연준 기관 전반에 대한 검토를 촉구한 베선트 장관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즉각적으로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무역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전일 대비 0.9% 하락한 배럴당 68.59달러에 마감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47% 하락한 배럴당 66.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EU 대부분의 수출품에 대해 8월 1일부터 30%의 관세 부과를 경고한 상황에서, 양측은 협상 타결을 시도하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어 위험 선호 심리는 후퇴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지난달 말 종결된 이후, 유가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 지표는 4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가운데 라보뱅크의 글로벌 에너지 전략가 조 디라우라는 "유가 하방 위험 요인은 2024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예상되는 장기 공급 과잉이며, 여기에 8월 1일 관세 시한 역시 또 다른 하락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정체된 반면, 최근 원유 시장에서 가장 큰 움직임은 디젤 가격에서 나타나고 있다. 공급 부족과 정유시설 폐쇄 여파로 디젤 가격이 급등 중이다.

향후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주택 판매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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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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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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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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