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관 "피해 한국민 애도...조속한 회복 기원"
다이빙 中 대사 "헌신적 구조·복구 작업에 경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주한 미국 대사관과 중국 대사관이 22일 국내 집중호우 피해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인명 피해와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신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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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공공시설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며 피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7.21 |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도 "희생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과 부상하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 및 복구 작업에 임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이어 "저희는 한국 정부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을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과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대사도 각각 위로와 애도를 담은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