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경남 진해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38회 행정고시, 재정·금융 분야 풍부한 실무 경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20일 임명됐다.
권 신임 부위원장은 1968년 경상남도 진해 출생에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 사무관,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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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
이어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를 지냈고,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 부위원장은 공직 입문 이래 재정·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쌓아 왔으며, 최근까지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조직 안정과 정책 혁신에 기여했다. 이번 임명은 민생금융·금융약자 보호 및 금융혁신에 있어 실력과 리더십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권 부위원장은 오랫동안 고위 관료로 경력을 쌓아와 금융위 고위직에 더 승진할 수 있다는 평이 많았으며, 공직사회에서도 인맥관리를 잘 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7 대책에서 가계대출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등 현 정부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금융위에서 호흡을 오랫동안 맞춘 경험이 있어 대통령실과 업무 효울성과 정책집행 효과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라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민생, 금융약자 보호, 혁신금융 육성이라는 금융정책의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68년 경남 진해 출생 ▲진해고 ▲고려대 경영학과 ▲제38회 행정고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 사무관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