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공간 활용 실종 취약계층 보호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의령군의 30년 전통 유제품 전문기업 '야베스목장'과 손잡고 실종 예방 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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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의령군 유제품 전문기업 야베스 목장과 손잡고 '실종 예방 안전Dream 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07.17 |
이번 협력은 야베스목장이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요거트 제품 라벨에 실종 예방 '안전Dream앱' 안내를 새겨 국민 인식 제고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라벨을 통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 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 취약계층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문 및 신상정보 등록 방법을 안내했다. '안전Dream앱'은 경찰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로, 본인 인증 후 아이 정보 입력 및 지문 등록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도 등록이 가능해 보호자 편의성을 높였다.
야베스목장 관계자는 "지문 정보가 등록돼 있으면 실종 아동 등 발견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들었다"며, "경남경찰청과의 협업이 실종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힘을 모아, 실생활 밀착형 범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