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안전 관리 실천 프로그램 운영
온열질환 캠페인·퀴즈 이벤트로 참여 유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안전 문화 확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16일 협력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 문화제'를 개최하고, 자율적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험성 평가 및 TBM(Tool-Box Meeting) 경진대회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 ▲전문가 초빙 안전보건 특강 ▲도전 안전 골든벨 등 4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본부와 협력사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행사로, 안전 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위험성 평가 및 TBM 경진대회에서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팀을 이뤄 고위험 작업 계획서 작성과 위험성 평가, TBM 시연 등을 통해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안전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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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16일 협력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남부발전] 2025.07.17 rang@newspim.com |
이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한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 '아이스 데이'도 펼쳐졌다. 무더위 속 근로자를 위한 팥빙수와 아이스 커피가 제공됐고, 식염 포도당과 이온음료 등이 담긴 예방 키트도 배부됐다.
전문가 초빙 특강에서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과 최신 제도 정보, 실무 안전 관리 방안 등이 소개돼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골든벨 형식의 퀴즈 이벤트인 도전 안전 골든벨이 장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48번 문제까지 생존한 이명호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부장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춘호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이번 다함께 안전 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실천적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며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